'박민♥' 오나미 "뇌혈관 손상으로 안면마비…2세 간절해졌다"

머니투데이 차유채 기자 2024.10.14 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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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우먼 오나미 /사진=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 방송화면 캡처개그우먼 오나미 /사진=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 방송화면 캡처


개그우먼 오나미가 뇌신경 혈관 손상으로 안면 마비를 겪으면서 2세를 향한 바람이 더욱 간절해졌다고 밝혔다.

지난 13일 방송된 KBS 2TV 예능 '슈퍼맨이 돌아왔다'('슈돌')에서는 제이쓴·홍현희 부부의 집을 찾은 박민·오나미 부부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오나미는 "임신 준비를 하다 보니 제이쓴한테 조언을 받고 싶다. 주변에 다들 아기가 생기니까 나도 갖고 싶다"고 말했다.



/사진=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 방송화면 캡처/사진=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 방송화면 캡처
이어 "내가 최근에 좀 아팠었다"며 "갑자기 두통이 있어서 병원에 갔더니 뇌신경 혈관에 상처가 났다고 하더라. 검사했는데 얼굴 한쪽이 마비가 와서 조금 힘들었다"고 털어놨다.

아픈 오나미의 곁을 지켜준 건 남편 박민이었다고. 그는 "고마운 사람이 너무 많은데, 딱 옆을 보니 가족이 힘이 되더라"며 "이번에 병원에 잠깐 있으면서 박민이 간병인 선생님처럼 옆에 있어 줬는 데 너무 힘이 됐다. '자기가 대신 아팠으면 좋겠다'는 말이 제일 와닿았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그러면서 "(그 말을 듣고)우리도 소중한 아기가 태어나서 세 가족을 꾸리면 더 행복하겠다는 생각이 문득 들었다"고 덧붙였다.

오나미는 2022년 2살 연하의 전 축구선수 박민과 결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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