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외식업계로 번진 흑백요리사 신드롬/그래픽=김현정
13일 식품업계에 따르면 대상은 반찬셰프(송하슬람 셰프)와 미쉐린 2스타 밍글스의 강민구 오너 셰프와 협업한 팝업 '양구 오감 빌리지'를 11일부터 서울 성수동에 선보였다. 양구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고급 코스요리를 양구의 이름을 살린 1인당 990원에 맛볼 수 있다. 송하슬람 셰프가 운영하는 '마마리마켓'에서 열리는 팝업은 지난 5일 식당 예약 앱 캐치테이블에서 선착순 사전 예약을 받기 시작했고 이날 기준 전부 예약이 마감된 상태다. 이 외에도 우승자 나폴리 맛피아(권성준 셰프)의 식당 예약을 하려는 사람들이 캐치테이블 앱에 몰리며 앱이 마비되는 현상도 발생했다. 10일 오전 예약이 열리자 이용자 11만명이 몰린 것으로 파악됐다.
/사진제공=컬리
컬리는 인기에 힘입어 관련 밀키트를 확대한다. 쵸이닷의 연어 스테이크, 살치살 스테이크를 '컬리온리' 제품으로 출시한다. 또 윤서울에서 판매하는 온면 메뉴도 밀키트로 출시할 예정이다.
이종협업에 적극적인 편의점도 관련 상품을 선보인다. CU는 경연의 1위 메뉴인 나폴리 맛피아의 '밤 티라미수'를 지난 12일 정식 출시했다. 앞서 지난 8일 시작한 사전 예약 물량 2만개는 20분 만에 완판됐다. 나폴리 맛피아는 프로그램 제작 지원을 한 CU의 연세우유 마롱 생크림빵, 헤이루(HEYROO) 맛밤 득템을 활용해 밤 티라미수를 만들었다. 자체 애플리케이션 '포켓CU' 검색어 순위에선 관련 단어가 상위권을 독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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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25도 출연 셰프들과 지식재산권(IP) 협업 상품 '편수저 시리즈'를 출시한다. 이모카세 1호(김미령 셰프), 만찢남(조광효 셰프), 철가방 요리사(임태훈 셰프), 일식 끝판왕(장호준 셰프) 등이 프로그램에서 선보인 요리들을 상품화한다. 이달 17~19일 우리동네GS 앱에서 예약을 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