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난 사실 없다"…고려아연, MBK 모두 '전격 회동' 부인

머니투데이 안정준 기자 2024.10.13 1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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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난 사실 없다"…고려아연, MBK 모두 '전격 회동' 부인


고려아연 경영권 분쟁중인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측과 MBK·영풍 모두 양측 회동 소식에 대해 부인했다.

13일 고려아연은 "장형진 영풍 고문과 김광일 MBK파트너스 부회장,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은 만나서 협상을 한 적이 없다"는 해명 자료를 냈다. MBK 관계자도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측과 만난 사실이 없다"고 말했다.

이날 한 매체는 양측이 MBK측의 공개매수 종료일을 앞두고 정부 고위 관계자 중재로 지난 12일 회동을 했다고 보도했다. 고려아연 경영권 분쟁이 한 달째 이어진 가운데 양측은 날선 여론전을 포함, 강대 강 치킨게임을 벌였다. 이에 금융감독원에서 한 차례 경고 메시지를 낸 데 이어 지난 8일엔 양측 공개매수를 겨냥한 불공정거래 조사에 착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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