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스트리머인 마이크 스몰스 주니어는 지난 9일 저녁 허리케인 '밀턴'이 상륙한 플로리다주 탬파시에서 1시간 동안 야외 생방송을 했다./사진=BBC
12일(현지시각) 영국 BBC에 따르면 미국 스트리머인 마이크 스몰스 주니어는 지난 9일 저녁 허리케인 '밀턴'이 상륙한 플로리다주 탬파시에서 1시간 동안 야외 생방송을 했다. 마이크는 에어 매트리스와 우산, 라면 한봉지를 들고 허리케인이 몰아치는 곳으로 나간 뒤 온라인 스트리밍 플랫폼 '킥'(Kick)에 접속해 생방송을 켰다.
미국 스트리머인 마이크 스몰스 주니어는 지난 9일 저녁 허리케인 '밀턴'이 상륙한 플로리다주 탬파시에서 1시간 동안 야외 생방송을 했다./사진=BBC
'클릭을 위해 목숨을 건다'는 누리꾼의 비판에 마이크는 "논란의 여지가 있는 행동은 맞다"며 "그러나 가격이 맞다면 위험한 행동을 또 하겠다"고 말했다.
현지언론은 밀턴으로 토네이도 돌풍이 발생하면서 플로리다주 세인트루시 카운티, 볼루시아 카운티, 피넬라스 카운티 등에서 최소 16명의 사망자가 나왔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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