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학교 모습. /사진=뉴스1
13일 연세대 등에 따르면 지난 12일 서울 서대문구 연세대 신촌캠퍼스에서는 오후 2시부터 3시30분까지 90분간 자연계열 논술시험이 진행될 예정이었다.
이날 한 고사장 감독관이 시험 시작 시간을 오후 1시로 착각해 오후 12시55분쯤 시험지를 교부했고 이후 잘못됨을 인지해 오후 1시10분쯤 문제지를 회수했다.
이날 연세대 자연계열 논술시험에서는 4-2문항에서 수학 기호 'b'가 'a'로 잘못 표기돼 시험 종료 시각이 20분 늦어지는 일도 벌어졌다.
연세대 관계자는 "내부적으로는 대면 조사를 모두 마친 상황"이라며 "정확한 사실 관계를 파악하기 위해 경찰에 수사 의뢰할 예정이다. 수험생이 피해 보지 않는 쪽으로 결정을 내릴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