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 국공립 괴산하나어린이집 개원…"100호 어린이집까지 단 3곳 남아"

머니투데이 김도엽 기자 2024.10.13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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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1일 충청북도 괴산군 '국공립 괴산하나어린이집'. 하나금융그룹은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을 조성해 저출생 문제를 해결하고자 2018년부터 ‘100호 어린이집 건립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며, 이번 97번째 『국공립 괴산하나어린이집』이 개원으로 ‘100호 어린이집 건립 프로젝트’ 성료에 한걸음 다가서게 됐다. 이날 개원식에 참석한 강성묵 하나금융그룹 부회장(맨 뒷줄 왼쪽에서 네 번째)이 송인헌 괴산군수(맨 뒷줄 왼쪽에서 다섯 번째)와 어린이집 원장, 학부모, 어린이, 내외빈들과 함께 97번째 어린이집 개원을 축하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하나금융지난 11일 충청북도 괴산군 '국공립 괴산하나어린이집'. 하나금융그룹은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을 조성해 저출생 문제를 해결하고자 2018년부터 ‘100호 어린이집 건립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며, 이번 97번째 『국공립 괴산하나어린이집』이 개원으로 ‘100호 어린이집 건립 프로젝트’ 성료에 한걸음 다가서게 됐다. 이날 개원식에 참석한 강성묵 하나금융그룹 부회장(맨 뒷줄 왼쪽에서 네 번째)이 송인헌 괴산군수(맨 뒷줄 왼쪽에서 다섯 번째)와 어린이집 원장, 학부모, 어린이, 내외빈들과 함께 97번째 어린이집 개원을 축하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하나금융


하나금융그룹은 충청북도 괴산군과 함께 민관 협력으로 건립한 '국공립 괴산하나어린이집'을 개원했다고 12일 밝혔다.

하나금융은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을 조성해 저출생 문제를 해결하고자 2018년부터 '100호 어린이집 건립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며, 이번 '국공립 괴산하나어린이집'은 97번째 개원으로 '100호 어린이집 건립 프로젝트' 성료에 한걸음 다가섰다.



괴산하나어린이집은 괴산군 대사리에 지어지는 '괴산미니복합타운'내에 위치한다. 신도시 건설로 인해 사라져가는 옛 마을의 정취를 느낄 수 있도록 넓은 부지를 최대한 활용하여 한 마을과 같은 풍경이 연상될 수 있도록 조성했다.

연면적 949.78㎡, 지상 2층 규모로 총 122명의 영유아를 수용할 수 있다. 보육실 9개를 비롯해 유희실, 중정 놀이터, 자연 놀이터, 옥상 놀이터 등 여러 외부 공간을 조성해 연령별, 활동별로 사용될 수 있도록 설계됐다.



특히 채광을 고려해 중정 놀이터를 중앙에 배치하고 야외 놀이터 바닥을 친환경 나무칩을 활용하는 등 아이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지낼 수 있는 공간을 만들었다.

이날 개원식에는 참석한 강성묵 하나금융그룹 부회장은 "농어촌 지역은 아동 인구 감소로 지역 내 민간 어린이집조차 없어지는 곳도 있다"며 "국공립어린이집 건립을 통해 아이들을 안심하고 맡길 수 있는 보육 환경을 만들어 일과 가정의 양립 뿐만 아니라, 지역 인구 소멸 위기 문제해결에 일조하는 초석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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