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황준선 기자 = 김완섭 환경부 장관이 11일 강원 원주시 원주소방서를 찾아 전기차 화재진압 과정을 살펴보고, 유해화학물질 소방대응 체계를 점검하고 있다. (사진=환경부 제공) 2024.10.11.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사진=
환경부는 김 장관이 지난 11일 국민 안전 점검을 위한 현장행보로 전기차 화재 진압 시연 현장을 참관하고 원주천 저류지 조성현장 방문에 이어 연세대학교 미래캠퍼스(강원 원주 소재)에서 녹색인재 양성을 주제로 토론회(토크콘서트)를 열었다고 12일 밝혔다.
김 장관은 이날 원주소방서(원주시 반곡동 소재)를 찾아 전기차 화재 진압 시연을 참관하고 전기차 화재 및 유해화학물질 소방 대응체계를 점검했다. 이번 점검은 지난 8월1일 인천 지하주차장 전기차 화재 이후 전기차 안전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마련된 것이다.
김 장관은 이후 '환경분야 특성화대학원'을 운영 중인 강원권 학교 3곳의 학생과 교직원을 대상으로 녹색산업에 필요한 인재 양성을 주제로 청년들과 현장 소통을 했다. 연세대 미래캠퍼스(녹색금융), 강원대(미세먼지관리), 한림대(폐자원에너지화) 등이 참석했다.
[서울=뉴시스] 황준선 기자 = 김완섭 환경부 장관이 11일 강원 원주지방환경청을 방문하여 직원들과 소통 간담회를 갖고 있다. (사진=환경부 제공) 2024.10.11.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사진=편집부
그러면서 "청년 인재들이 학업에 몰두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이들의 애로사항을 귀담아듣고 해소할 수 있는 인재양성 정책을 펼치겠다"며 "세계 시장을 호령할 청년 인재의 역량 강화를 위해 해외 연수 및 국제환경전문가 교육 등 다양한 배움의 기회도 넓히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김 장관은 이날 원주지방환경청을 방문해 직원들을 격려했는데 △영산강유역환경청(8월5일) △전북지방환경청(8월30일) △국립공원공단(9월13일) △종합환경연구단지(10월2일)에 이은 5번째 지역 현장 방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