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서울시
서울시는 서울디자인재단과 오는 17일부터 27일까지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서울디자인 2024'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특히 올해는 디자인 문화행사에서 디자이너·기업 중심의 산업 기반 박람회로 전환해 최신 디자인 제품과 다양한 담론을 보여주는 도시축제로 확장한다.
기업 전시와 팝업은 다양한 '리딩기업'들을 한 곳에서 만나는 트렌드 전시로 DDP 어울림광장에서 만날 수 있다. DDP 둘레길 갤러리에선 해외 각국의 디자인 행사와 아카이빙 전시를 열어 각국의 최신 디자인 흐름을 담았다.
'서울디자인 2024'에선 오는 23일부터 수준 높은 콘퍼런스도 만나볼 수 있다. 한국의 대표 트렌드 분석가 김난도 교수를 비롯해 미디어 아티스트 강이연, SM엔터테인먼트 이성수 CAO, 조승연 작가, 송길영 작가 등이 연사로 참여한다.
'서울디자인 2024' 디자인 전시와 콘퍼런스 입장권은 유료이며, 네이버와 행사 공식 홈페이지에서 예매 또는 현장 발권을 할 수 있다.
차강의 서울디자인재단 대표이사는 "'서울디자인 2024'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통해 서울이 글로벌 디자인 허브라는 것을 확인하고 인공지능(AI) 기술과 디자인이 미래 산업을 어떻게 변화시킬지 직접 체험하는 특별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