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챈들러 AFP=뉴스1) 김지완 기자 = 10일(현지시간) 미국 민주당 대선후보인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이 애리조나주 챈들러의 로하이드 이벤트 센터에서 열린 선거유세에서 연설하고 있다. 2024.10.10 ⓒ AFP=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챈들러 AFP=뉴스1) 김지완 기자
11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이 독점 진행한 여론조사에서 해리스는 애리조나(11), 미시간(15), 위스콘신(10), 조지아(16)에서 근소한 우위를 차지했다. 반면 트럼프는 네바다(6)와 노스캐롤라이나(16), 펜실베이니아(19, 이상 선거인단 수)에서 우세했다.
WSJ는 지난달 28일부터 8일까지 7개 경합주에서 각 600명의 등록 유권자를 대상으로 총 4200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실시했다. 총 조사인원 가운데 트럼프는 46%의 지지를 얻었고 해리스는 45%를 얻었다. 하지만 해리스는 주 단위의 승부에서는 트럼프를 앞섰기 때문에 미국 선거의 특성상 해당 승리주에서 모든 선거인단의 득표수를 차지할 수 있어 과반을 넘길 것으로 예측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