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교육감 보궐선거, 사전투표 1일차 투표율 3% 그쳐

머니투데이 정인지 기자 2024.10.11 1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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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황기선 기자 = 10·16 재·보궐선거 사전투표일 첫날인 11일 오전 서울 서초구 반포3동주민센터에 마련된 사전투표소에서 유권자들이 서울시 교육감 투표를 하고 있다. 2024.10.11/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서울=뉴스1) 황기선 기자(서울=뉴스1) 황기선 기자 = 10·16 재·보궐선거 사전투표일 첫날인 11일 오전 서울 서초구 반포3동주민센터에 마련된 사전투표소에서 유권자들이 서울시 교육감 투표를 하고 있다. 2024.10.11/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서울=뉴스1) 황기선 기자


서울시교육감 보궐선거 사전투표 첫째날에 투표율이 3.16%에 그쳤다. 시민들의 무관심과 평일 투표의 한계로 역대 최저 투표율을 기록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11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오후 6시 현재 서울시교육감 보궐선거 사전투표율은 3.16%(26만3125명)다. 사전투표는 11~12일에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된다. 본투표는 오는 16일이다.



구 별로 투표율은 △종로구(4.31%) △중구(3.55%) △용산구(3.41%) 순으로 높았다. 어느 사전투표소에서 투표하더라도 선거인의 주소지 지역 사전투표자수 현황에 포함된다. 다만 구 별로 인구 수 차이가 커 '투표자 수'는 △송파구(1만7815명, 3.15%) △강서구(1만5630명, 3.15%) △은평구(1만4327명, 3.46%) 순이었다. 송파구와 강서구는 선거인수가 각각 1, 2위인 지역이다.

이번 보궐선거는 유세기간이 짧아 시민들이 충분히 정보를 접하지 못했다는 지적이 나온다. 공식 선거운동은 지난 3일에야 시작됐고, 후보간 정책토론회는 한번도 이뤄지지 않았다. 이날 오후에서야 후보 4인이 처음으로 TV토론회에 참석한다. 토론회는 EBS 주관으로 오후 6시10분부터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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