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덕수 총리 "팀 코리아 저력은 100년간 이어온 전국체육대회"

머니투데이 세종=조규희 기자 2024.10.11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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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오전 경남 남해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제105회 전국체육대회 남자 사브르 개인전에 대전광역시 대표로 출전한 오상욱 선수(오른쪽)가 부산 대표로 출전한 김준형 선수를 상대로 경기를 펼치고 있다. 이날 오상욱 선수는 김준형 선수에게 15-14로 패해 예선 탈락했다. 2024.10.11. /사진=뉴시스11일 오전 경남 남해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제105회 전국체육대회 남자 사브르 개인전에 대전광역시 대표로 출전한 오상욱 선수(오른쪽)가 부산 대표로 출전한 김준형 선수를 상대로 경기를 펼치고 있다. 이날 오상욱 선수는 김준형 선수에게 15-14로 패해 예선 탈락했다. 2024.10.11. /사진=뉴시스


한덕수 국무총리가 11일 전국체육대회를 맞이해 "이번 파리올림픽을 통해 팀 코리아의 저력을 보여줄 수 있었던 바탕에는 100년 넘게 이어온 전국체육대회의 역할이 매우 컸다"고 밝혔다.

한 총리는 이날 김해종합경기장에서 열린 제105회 전국체육대회 개회식에서 "부족하고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우리나라 스포츠를 세계적인 반열에 올려놓으신 체육인 여러분의 노고와 헌신에 무한한 감사를 드린다"며 이같이 밝혔다.



한 총리는 "파리올림픽은 어렵지만 함께 풀어야 할 과제도 남겼다"며 "정부는 체육계에 잘못된 관행이 있다면 이를 바로잡고 체육단체가 공정하고 투명하게 운영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선수들을 향해서는 "승패를 뛰어넘는 아름다운 경쟁에 온 국민이 한마음으로 여러분에 박수를 보낼 것"이라며 "특히 해외에서 오신 동포 선수단에게 이번 대회가 멋진 추억으로 남게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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