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호사용 신발로 10km 마라톤…스타트업 CEO의 이유있는 도전

머니투데이 최태범 기자 2024.10.11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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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성훈 널스노트 대표 /사진=널스노트 제공오성훈 널스노트 대표 /사진=널스노트 제공


간호사를 위한 전문 브랜드 '널핏' 운영사 널스노트의 오성훈 대표가 간호사용 신발 '널스텝'을 신고 국제국민마라톤 10km 부문에 참가해 코스를 완주했다.



11일 널스노트에 따르면 오성훈 대표의 이번 마라톤 참여는 생명을 지키기 위해 의료 현장에서 고군분투하는 간호사들의 발걸음을 응원하고 지원하기 위한 캠페인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오 대표는 '생명을 살리는 간호사 선생님의 발걸음을 응원합니다'를 슬로건으로 SNS(소셜미디어)에 캠페인 게시글을 올렸다. 캠페인 참여 댓글 1개당 1000원씩 간호사 출신 변호사가 설립한 법률사무소 '선의'에 간호사의 법률 자문료로 후원한다.



특히 오 대표는 이번 마라톤을 통해 널스텝이 오래 걷고 뛰어도 괜찮다는 것을 직접 증명했다. 널스텝은 인체공학적 설계와 특허받은 논슬립 아웃솔, 고급 EVA 소재로 제작됐다. EVA는 충격 흡수가 뛰어나고 접착성이 좋아 운동화 밑창에 주로 사용된다.

오성훈 대표는 "간호사 선생님들의 발걸음을 응원하기 위해 10km 코스를 시작으로 하프, 풀코스를 참가하면서 전세계 간호사 선생님들을 응원하고 지원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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