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1) 김기태 기자 = 한문희 한국철도공사 사장이 11일 한국철도공사(코레일) 대전본사에서 열린 국회 국토교통위원회의 한국철도공사, 국가철도공단 등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답변하고 있다. 2024.10.11/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대전=뉴스1) 김기태 기자
한 사장은 11일 대전 동구 코레일 본사에서 열린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국정감사에서 한준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부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대책이 있느냐고 묻자 이같이 답했다.
한 사장의 "올해 부채가 21조 가까이 될 것으로 보인다"며 "철도 운임이 13년째 동결돼 있는 상태이기 때문에 운임 인상이 필요하다. 운임을 인상하면 일시적으로 재정 개선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본다"고 했다.
코레일이 운영하는 KTX 요금은 2011년 4.9% 인상된 이후 13년째 제자리다. 지난해 기준 코레일의 부채는 총 20조4000억원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