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딤펀드는 퇴직연금 수익률 제고를 위해 금융투자업계가 뜻을 모아 공동으로 출시한 펀드 브랜드다. 흥국디딤은 꾸준한 현금흐름 확보가 중요한 퇴직연금 운용에 특화했다. 장기적인 수익을 추구하고 변동성을 최소화하기 위해 주요 연기금의 자산배분 전략을 적용했다.
주식 등 위험자산은 환노출형으로 운용한다. 환헤지시 헤지 비용이 과도하게 발생할 수 있고 통상 위험자산은 원/달러 환율과 반비례 관계에 있다는 점 등을 고려했다. 급격한 금리환경 변화로 환헤지가 필요한 경우에는 일시적인 헤지전략을 실행해 변동성을 관리할 예정이다.
흥국자산운용 관계자는 "흥국디딤펀드가 예금금리는 아쉽고 높은 변동성은 선호하지 않는 연금 투자자들에게 물가상승률 이상의 높은 수익률을 제공할 수 있도록 당사의 역량을 집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