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안은나 기자 = 17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토교통위원회 제416회국회(임시회) 제2차 전체회의에서 이연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화물자동차 운수사업법 일부개정법률안' 제안설명을 하고 있다. 2024.7.17/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서울=뉴스1) 안은나 기자
이 의원은 이날 대전 동구 코레일 본사에서 열린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코레일과 SR이 진지하게 통합 논의를 해달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거버넌스분과위원회의 '철도 복수운영체제 구조평가 분석결과'에 따르면 코레일과 SR 경쟁체제로 연간 406억원의 중복 비용이 발생한다"며 "또한 SR 올해 상반기 경영 실적을 보면 영업이익은 약 34억원에 그치는데 당기순이익은 마이너스 20억원으로 적자"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윤진환 국토교통부 철도국장은 "(코레일과 SR의) 경쟁체제에 따른 편익이 있다고 저희는 보고 있다. 고속철도 부채를 조기에 상환하는 측면도 있다"며 "지적해주신 미비점은 보완하면서 국민들의 편의를 제고하는 방향으로 경쟁체제를 건강하게 가져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