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재준 국민의힘 의원 /사진=우재준 의원실 제공
11일 정치권에 따르면 우 의원은 전날 국회 환경노동위원회(환노위) 가 고용노동부를 대상으로 진행한 국정감사에서 연금 고갈의 해법 중 하나로 이같은 제도 개선안을 제시했다.
우 의원은 고용노동부가 연금개혁 문제 해결에 적극적인 역할을 해야 한다고 했다. 우 의원은 "9월 발표된 보건복지부의 연금개혁 추진계획안에 노동소득 논의는 포함되지 못했다"며 "대부분의 연금문제가 보건복지부 소관으로, 고용노동부의 역할은 퇴직연금에만 한정됐기 때문"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이를 해결하기 위해 연금과 고용을 함께 논의해야 한다"며 "보건복지부와 고용노동부가 국민의 생애소득을 만들겠다는 생각으로 함께 노력해주시길 바란다"고 했다.
김민석 고용노동부 차관은 "기획재정부, 보건복지부, 고용노동부가 함께 전체 연금, 정년 연장을 논의하기로 한 바 있다"며 "앞으로 고용노동부에서도 적극적으로 관심을 가지고 청년층에까지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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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 의원은 전날 국정감사에서 국민의힘 자체 평가 결과 환노위 우수 위원으로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