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군 소안면 횡간마을에 구축된 LPG 시설./사진제공=완도군
완도군은 최근 횡간마을에서 LPG 시설 구축 사업 준공식을 가졌다. 준공식에는 신우철 완도군수와 박성규 완도군의회 부의장, 박재선, 최정욱, 조영식 의원, 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2022년 행안부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섬마을 LPG 시설 구축 사업'은 연료 공급이 취약한 도서 지역을 대상으로 LPG 저장 탱크와 배관망 및 가스보일러, 안전장치 등을 구축하는 사업이다.
LPG 시설 구축으로 주민들이 취사와 난방 연료를 개별적으로 구입하던 불편을 해소하게 됐다. 특히 기존 연료에 비해 40% 이상의 연료비 절감과 도시가스 수준의 안전성과 편리성을 갖춘 연료 사용 환경이 마련됐다.
신 군수는 "도서 주민들의 에너지 복지 향상을 위해 LPG 시설 구축 등 에너지 사용 환경을 개선하는 데 더욱 힘쓰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