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작가 최초 노벨문학상 수상 소식에 한강의 모교인 연세대가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에 축하 게시물을 올렸다. 이에 노벨상 공식 계정이 축하 이모티콘 댓글을 달기도 했다./사진=연세대 인스타그램 게시물 캡처
연세대는 지난 10일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과 홈페이지에 "연세대 출신 한강 작가가 한국인 최초로 노벨문학상을 수상했다"며 축하 게시물을 올렸다. 한강은 연세대 국어국문학과 89학번 졸업생이다.
재학생과 졸업생도 노벨문학상 수상 소식에 크게 기뻐했다. "연대 입학 이후 가장 기분 좋다", "윤동주부터 문학은 연대 국문과", "윤동주· 봉준호·한강 자랑스러운 연세인" 등의 댓글이 쏟아졌다.
문과 계열 재학생·졸업생으로 추정되는 누리꾼들의 재치 있는 축하 글도 온라인상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X(엑스·옛 트위터)에서는 '국문과 나오면 무엇을 하는가? 아아 노벨문학상을 타는 것이다'란 글이 433만 넘는 조회수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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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부터 문송합니다(문과라서 죄송합니다) 사용 금지", "문과는 승리한다", "국문과 최고의 아웃풋" 등의 글도 공감을 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