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시온그룹 (1,516원 ▼24 -1.56%)은 11일 친환경 사업을 중심으로 사업 구조 재편에 나선다고 밝혔다.
엑시온그룹 관계자는 "새롭게 출범한 경영진은 기존 사업 점검을 통해 현재 부진 사업들을 바꿀 필요가 있다고 판단했다"며 "미래를 모색할 수 없는 사업들에 대해서는 연말까지 정리할 것"이라고 말했다.
엑시온그룹은 조만간 추가 생산 설비 구축을 완료하고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매출을 늘려나갈 예정이다. 매입처와 공동개발로 기술 경쟁력을 강화한다.
신사업을 위한 재원 마련도 부지런히 진행하고 있다. 엑시온그룹은 전 경영진이 관계사들에 대여한 200억원 수준의 대여금을 회수하고 회사 자산을 매각해 유동성을 확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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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시온그룹 관계자는 "지속 성장을 위해 이익구조를 확보해 가는 단계"라며 "친환경에 기반 한 사업 다각화로 파이프라인이 확대될 수 있도록 주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