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규제 모니터링 플랫폼' 코딧, 미래혁신대상 서울특별시장상 수상

머니투데이 김태현 기자 2024.10.11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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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지은(오른쪽) 코딧 대표가 10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제8회 대한민국 디지털 미래혁신대상’ 시상식에서 ‘서울특별시장상’ 수상, 오세훈 서울시장과 기념 촬영을 가졌다. /사진제공=코딧정지은(오른쪽) 코딧 대표가 10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제8회 대한민국 디지털 미래혁신대상’ 시상식에서 ‘서울특별시장상’ 수상, 오세훈 서울시장과 기념 촬영을 가졌다. /사진제공=코딧


코딧이 '제8회 대한민국 디지털 미래혁신대상'(이하 디지털 미래혁신대상)에서 서울특별시장상을 수상했다고 11일 밝혔다. 코딧의 법·규제·정책 모니터링 플랫폼이 독창성과 혁신성을 인정 받았다.



디지털 미래혁신대상은 디지털 경제를 선도하고 국가 경제 활성화 및 경쟁력 강화에 기여한 혁신 기업을 발굴하기 위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KOSA)가 주관하는 행사다.

코딧은 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 기술로 국회 및 정부의 정책 데이터를 기업 맞춤형으로 제공해 리스크 관리를 지원한다. 각 부처의 법·규제·정책 정보를 자동으로 수집·분석해 규제 동향을 신속히 파악할 수 있도록 돕는다. 또 실시간 알림과 번역 기능으로 업무 효율성을 크게 높였다.



정지은 코딧 대표는 "코딧은 국내 정책 분야에 IT 기술을 융합한 독보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며, 규제 업무를 위한 B2B(기업 간 거래) SaaS(서비스형 소프트웨어) 시장을 개척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경영 환경 조성을 위해 기술을 더욱 발전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코딧은 최근 일본 시장 진출을 위해 '코딧 재팬'을 출시했다. 미국과 EU 등 글로벌 레그테크 시장으로의 확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정 대표는 "해외 진출을 목표로 하는 기업들의 규제 준수를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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