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킥보드 2인 탑승 막는다"…지쿠·인하공전, 기술 개발 맞손

머니투데이 고석용 기자 2024.10.11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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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종수 지바이크 대표와 김성찬 인하공업전문대학교 총장/사진=지바이크윤종수 지바이크 대표와 김성찬 인하공업전문대학교 총장/사진=지바이크


퍼스널 모빌리티(PM) 공유 서비스 플랫폼 '지쿠'를 운영하는 지바이크가 인하공업전문대학(인하공전)과 2명 이상이 PM에 탑승하지 못하도록 하는 기술을 공동 개발한다.

지바이크는 인하공전과 이같은 내용의 산학협력 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지바이크는 인하공전 전기공학 연구팀과 함께 PM의 2인 탑승 방지를 위한 기술을 개발한다. 지바이크는 이를 위해 연구 활동을 위한 PM 기기를 인하공전에 제공하기로 했다. 인하공전은 최근 PM의 다인 탑승 문제 해결을 위한 아이디어를 구상한 상태로, 기기는 시제품 제작 등에 활용될 예정이다.

아울러 지바이크와 인하공전은 연구개발과 실습, 취업 지원 등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지바이크 측은 관련 학부 및 학과 재학생들이 실제 산업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기술 및 노하우를 습득하고, 연구 성과를 바탕으로 PM의 안전성과 효율성을 높이는 데 기여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약속했다.



협약식에는 지바이크의 윤종수 대표와 정구성 이사(최고전략책임자), 인하공전의 김성찬 총장, 정태성 산업협력단장, 장성용 전기공학과 교수 등이 참여했다.

윤종수 지바이크 대표는 "이번 산학 협력을 통해 관련 학과 재학생들이 자신의 기술적 역량을 발휘할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며 "최근 문제가 되는 2인 탑승 문제를 해결하는 등 더 나은 PM 이용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연구 교류를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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