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스타벅스 코리아
자몽 허니 블랙티는 커피가 아닌 차 중에서 처음으로 1억잔을 돌파한 음료다. 스타벅스 코리아 전체 메뉴 중에선 6번째다. 그동안 스타벅스에서 1억 잔 이상 팔린 상시 판매 음료는 카페 아메리카노, 카페 라떼, 카라멜 마키아또, 돌체 라떼, 콜드 브루 등 커피 음료 5종이었다.
자몽 허니 블랙티는 2016년 9월 출시 당시 한 달 동안만 판매되는 프로모션 음료로 출시됐으나 첫 달에만 45만잔 이상 팔리며 전국 매장에서 품절됐다. 스타벅스는 인기를 반영해 상시 판매 메뉴로 전환했다.
스타벅스는 자몽 허니 블랙티의 인기에 힘입어 추가 메뉴를 개발하기도 했다. 부드러운 셔벗 형태의 '자몽 허니 레몬 블렌디드', 제주의 자몽으로 불리는 과일 팔삭을 활용한 '제주 팔삭&자몽 허니 블랙티'를 제주 일부 점포의 특화 메뉴로 선보였다.
최현정 스타벅스 코리아 식음개발담당은 "자몽 허니 블랙티는 스타벅스 차 음료의 핵심으로 오랜 기간 두터운 팬층을 확보한 음료"라며 "앞으로도 고객 의견을 반영해 또 다른 1억잔 돌파 음료를 소개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