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임도구·고양이 똥 '툭'…"온갖 쓰레기 던지는 윗집, 3년 전부터 만행"

머니투데이 이소은 기자 2024.10.11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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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란다에 내놓은 화분 위에서 위층 주민이 창밖으로 던진 피임도구를 발견했다는 한 입주민의 사연이 전해졌다. /사진=JTBC 사건반장 갈무리베란다에 내놓은 화분 위에서 위층 주민이 창밖으로 던진 피임도구를 발견했다는 한 입주민의 사연이 전해졌다. /사진=JTBC 사건반장 갈무리


베란다에 내놓은 화분에서 위층 주민이 창밖으로 던진 피임 도구를 발견했다는 한 입주민 사연이 전해졌다.

지난 10일 방송된 JTBC '사건반장'에서는 서울의 한 아파트에서 위층 주민이 온갖 쓰레기를 창밖으로 버리고 있다는 입주민 A씨 사연이 소개됐다.

A씨는 "아파트 최하층에 거주 중인데 3년 전부터 고양이 배설물이 섞인 모래, 담배꽁초, 피임 도구 등 온갖 쓰레기가 떨어지기 시작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화분이 떨어져 깨진 적도 있고 입주민 차량에도 쏟아져 경찰이 출동한 적도 있다"고 덧붙였다.

A씨는 참다못해 최근 관리사무소에 항의했고 조만간 단지 내 경고문이 부착될 예정이다.



A씨는 "모든 쓰레기가 모두 한 집의 짓이라 확신할 순 없지만 너무 화가 난다"고 제보 이유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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