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라이프위크는 국내 혁신기업을 전 세계에 세일즈하고 최신기술을 체험하는 정보통신기술(ICT) 박람회다. 올해 첫 개최되는 이 행사는 'Human-Centric Tech, Connect to a Better Life(사람 중심의 기술, 더 나은 삶으로 연결하다)'는 슬로건으로 서울시와 세계스마트시티기구(WeGO)가 주최하고 서울디지털재단이 주관한다.
이번 행사에서 딥마인드는 지하철 시설물의 안전성을 높이기 위한 혁신적인 기술을 공개한다. 최근 클로버스튜디오와 함께 인공지능(AI) 드론을 공동 개발한 딥마인드는 '지하철 시설물 안전 점검 시스템'을 선보일 예정이다.
지난해 서울교통공사는 도시철도기관 최초로 드론관제시스템을 연내 구축하고, 지하철 시설물 점검 방법을 개선한다고 공언한 바 있다. 드론관제시스템을 2026년 준공을 목표로 구축중인 스마트 통합관제시스템과 연계해 터널 안, 철교 및 교각 하부 등에 드론을 띄워 지하철 시설물을 점검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회사 관계자는 "이 기술을 통해 서울교통공사는 기존의 수작업 방식보다 빠르고 안전하게 지하철 시설물의 상태를 점검할 수 있다"며 "작업자의 안전성을 강화하고 비용 절감 효과가 기대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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딥마인드와 클로버스튜디오는 국내기업이 해외도시 관계자에게 직접 발표하는 'Presentation for Your City(PYC)' 세션에서 첨단 드론을 통한 '지하철 시설물 안전 점검 시스템' 기술을 공유한다.
회사 관계자는 "스마트라이프위크의 PYC 세션에서 주요 글로벌 도시 및 기업 관계자들에게 시스템을 선보일 예정"이라며 "서울시의 스마트 시티 비전과도 맞닿아 있는 혁신적인 사례로 주목받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