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에이치 대치 아델루이/사진=현대건설
11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지난 10일 '디에이치 대치 에델루이' 일반 공급 37가구 모집에 3만7946명이 접수, 단순 평균 경쟁률 1025대 1을 기록했다.
가장 높은 경쟁률은 전용면적 59㎡A에서 나왔다. 10세대 모집에 1만9104명이 몰리며 경쟁률이 1910대 1에 달했다.
지난 9일 진행된 특별공급 35세대 모집에도 청약통장 1만 6604개가 접수, 단순 평균 경쟁률 474.4대 1에 달했다.
현대건설 (30,100원 ▼100 -0.33%)이 시공한 이 아파트는 총 282세대 규모다. 이 중 72세대를 일반 분양한다. 대치동 학원가가 인접해 학령기 자녀를 둔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높다.
강남은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되는 지역이다. 분양가는 3.3㎡당 약 6530만원으로 책정됐다. 전용 59㎡는 16억원대, 전용 84㎡는 22억 원대에 분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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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준공된 인근 '대치 르엘'의 전용 59㎡가 지난달 7일 25억6500만원에 거래됐다. 전용 84㎡는 올해 4월 27억5000만원에 거래됐다. 이번 청약에 당첨되면 최소 5억원 이상의 시세 차익이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