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렌딩, '유콘 2024' 특별 프로젝트 성료… 뮤빗앨범 관심 집중

머니투데이 김재련 기자 2024.10.11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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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렌딩(대표 신철호)이 '유콘 2024(UCON 2024)'에서 선보인 특별 프로젝트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유콘(UCON, Underdogs' Concert) 플랫폼앨범 SNS 이미지./사진제공=블렌딩유콘(UCON, Underdogs' Concert) 플랫폼앨범 SNS 이미지./사진제공=블렌딩


유콘은 글로벌 잠재력이 뛰어난 루키 그룹을 엄선하여 음악 팬과 라이브 무대로 교감을 이어가는 프로젝트로, 지난 9일 그룹 올아워즈(ALL(H)OURS), 휘브(WHIB), 티아이오티(TIOT)가 참여해 화려한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특히 각 팀의 무대뿐만 아니라 다른 그룹과의 스페셜 유닛 무대가 케이팝 팬들의 호응을 얻었다.



블렌딩은 본 공연의 글로벌 라이브 중계를 포함해 리메이크 음원 및 독점 콘텐츠가 제공되는 플랫폼 앨범 '뮤빗앨범' 발매까지 진행하며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특히 이번 뮤빗앨범에는 유콘서에서 공개한 멜로망스의 '선물' 리메이크 버전이 포함되어 더욱 주목받고 있다.

리메이크된 '선물'은 세 팀의 보컬리스트들이 참여해 새롭게 재해석됐다. 올아워즈의 건호, 휘브의 하승, 티아이오티의 금준현의 목소리가 어우러져 원곡의 스윗하고 미니멀한 매력과는 또 다른 차원의 감동을 선사하며, 유콘서에서 최초 공개된 후 뮤빗앨범을 통해 선공개되어 공연의 감동을 이어갔다.



한편, 블렌딩은 최근 플랫폼 앨범인 뮤빗앨범을 출시하며 플랫폼 앨범 시장에 처음 진출했다. 플랫폼 앨범은 CD 없이 앨범에 표기된 NFC나 QR코드를 통해 음원을 감상할 수 있는 형태로, CD 생산으로 인한 환경오염 문제를 해결할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블렌딩은 자사 플랫폼 뮤빗(Mubeat)을 기반으로 아이돌 앨범뿐만 아니라 드라마 OST, 인디 아티스트 등 다양한 분야의 플랫폼 앨범을 출시할 계획이다.

블렌딩은 '이태원 클라쓰', '스타트업', '내 남편과 결혼해줘' 등 인기 드라마의 OST를 제작한 경험을 바탕으로 현재 약 3만 곡의 음원을 국내외로 유통하고 있으며, IBK기업은행 창업육성 플랫폼 IBK창공 마포 13기 육성기업으로 선정되어 탭엔젤파트너스의 지원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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