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돈 내놔" 거부당하자 교살…'대전→부산' 도피 50대, 체포

머니투데이 민수정 기자 2024.10.10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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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박장 업주로부터 잃은 돈을 돌려받지 못하자 살인을 저지른 50대가 붙잡혔다./사진=뉴스1도박장 업주로부터 잃은 돈을 돌려받지 못하자 살인을 저지른 50대가 붙잡혔다./사진=뉴스1


도박장 업주로부터 잃은 돈을 돌려받지 못하자 살인을 저지른 50대가 붙잡혔다.

10일 뉴스1에 따르면 대전동부경찰서는 강도살인 혐의로 50대 A씨를 긴급체포 했다.

A씨는 지난 5일 대전 동구 성남동 소재의 불법도박장으로 사용된 단독주택에서 도박장 업주 60대 B씨를 목 졸라 살해한 혐의를 받는다.



피해자 B씨는 이튿날 지인으로부터 발견됐다. 이후 신고를 받은 경찰은 9일 부산의 한 숙박업소에서 숨어있던 A씨를 긴급체포했다.

조사 결과 그는 B씨에게 잃은 돈을 돌려달라 요구했으나 이를 거부당하자 격분해 범행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이날 안으로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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