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조직 부적응 가능성을 파악하는 기준이 더욱 세분화됐다. 기존에는 자기과시, 냉담·비정함, 반사회성과 같은 항목으로 결과가 제공됐지만 권위주의적 태도나 뒷담화 가능성 등 입사 후 어떻게 행동할지 예측할 수 있도록 평가 기준을 구체화했다.
갈등 유발 가능성은 권위주의적 태도·분노조절장애·뒷담화 등의 세부 요소를 평가하며, 불성실 근무 가능성은 조용한 퇴사 및 무임승차와 같은 행동을 파악한다. 조기 퇴사 가능성은 과도한 개인 성장 추구·잦은 경력 전환·직무 스트레스로 인한 번아웃 등의 징후를 분석한다.
3개 진단 영역에 존재하는 하위 진단 항목의 판정 결과를 모두 반영해 종합 점수와 종합 등급을 매긴다. 등급은 양호·주의·위험의 3단계로 구분되며, 이에 대한 해석 코멘트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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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조직 부적응자로 인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조직 내 갈등을 일으킬 가능성을 보유한 지원자를 분석하고, 평가에 참고할 수 있도록 가이드를 제공한다. 실제 금융권, 대기업, 스타트업 등 600여개 기업에서 인재 선발 과정에 몬스터 역량검사를 활용 중이다.
신동호 무하유 대표는 "역량이 뛰어난 인재보다 회사에 맞는 인재를 채용하려는 기업이 늘고 있다. 앞으로도 꾸준한 업데이트와 문항 개발을 통해 조직에 적합한 인재를 파악할 수 있는 서비스로 자리 잡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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