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대 멘탈케어 생태계 구축"…유쾌한프로젝트-상담학회 맞손

머니투데이 최태범 기자 2024.10.10 2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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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주열 유쾌한프로젝트 대표(왼쪽)와 손은령 한국상담학회 회장이 업무협약을 맺고 있다. /사진=유쾌한프로젝트 제공홍주열 유쾌한프로젝트 대표(왼쪽)와 손은령 한국상담학회 회장이 업무협약을 맺고 있다. /사진=유쾌한프로젝트 제공


멘탈케어 솔루션 기업 유쾌한프로젝트가 차세대 멘탈케어 생태계 구축을 위해 한국상담학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한국상담학회는 유쾌한프로젝트의 참여형 멘탈케어 플랫폼 '클라이피'의 서비스 품질을 높이기 위해 협력한다. 구체적으로 전문 상담사 교류·협력 증진과 생태계 발전을 위한 공동 연구, 심리상담사 교육 프로그램 운영 등에 나선다.

기존 멘탈케어 플랫폼은 대부분 내담자가 처한 상황과 고민에 맞는 상담사를 연결해주는 것에 집중한 반면, 클라이피는 내담자의 상황을 AI(인공지능)로 분석해 법률·의료문제 해결 등 실질적 조언까지 가능한 구조로 설계됐다.



유쾌한프로젝트는 'AI 기반 멘탈케어'의 대중화를 위해 경희대 정신건강의학과 백종우 주임교수를 최고의학책임자(CMO)로 영입했다. 또 경희대 정신건강의학과 반건호 명예교수, 성모정신건강의학과 범재명 대표원장 등 20여명의 정신과 의사들이 엔젤투자로 참여했다.

홍주열 유쾌한프로젝트 대표는 "신뢰할 수 있는 인문 과학적 교육으로 공감능력을 강화한 전문 상담사들의 직업적 열정과 이들을 양성하는 것이 차세대 멘탈케어 생태계를 발전시키는 토대가 될 것"이라고 했다.

손은령 한국상담학회 회장은 "상담은 개개인의 마음건강을 돌봄으로써 건강한 미래사회를 만들어가는 마음의 토대를 마련하는 중요한 활동"이라며 "유쾌한프로젝트와 함께 상담의 미래를 잘 그려나갈 수 있다고 믿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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