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소, 부울경 상장사 대상 찾아가는 불공정 거래 예방교육 실시

머니투데이 박수현 기자 2024.10.10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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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식 한국거래소 본부장보가 부산 남구 국제금융센터 거래소 본사에서 열린 '찾아가는 불공정거래 예방교육'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한국거래소박종식 한국거래소 본부장보가 부산 남구 국제금융센터 거래소 본사에서 열린 '찾아가는 불공정거래 예방교육'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한국거래소


한국거래소 시장감시위원회가 10일 부산 남구 부산국제금융센터(BIFC)에서 '찾아가는 불공정거래 예방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부산·울산·경남 소재 상장기업을 대상으로 미공개정보 이용행위 등 불공정거래 예방을 지원하고자 마련됐다. 구체적으로 불공정거래 규제 제도 해설, 상장기업 임직원 내부자거래 알림서비스(K-ITAS), 지분변동 보고 등으로 구성됐다.



거래소 시장감시위원회는 40여사(60여명)가 참여한 부산(10일)을 시작으로 대전(오는 16일), 대구(오는 23일) 및 광주(오는 30일) 순으로 순환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교육에서 박종식 거래소 시장감시위원회 상무는 "불공정거래는 투자자 신뢰를 훼손해 기업가치에 부정적 영향을 미치는 만큼 사전에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시장감시위원회는 상장기업 내부자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임직원의 불공정거래를 예방하고, 기업투명성 및 시장신뢰를 제고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이번 교육에 참가한 한 상장기업 대표는 복잡한 불공정 거래를 이해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며, 향후 지역상장기업이 이와 같은 교육에 소외되지 않도록 거래소의 지속적 관심을 부탁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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