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장관은 이날 오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한국환경산업기술원 주최로 열린 '2024 대한민국 환경·사회·투명 경영(ESG) 친환경대전'에 참석해 "앞으로 녹색산업 지원을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올해 20주년을 맞은 친환경대전은 대한민국의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녹색산업과 소비활동을 한눈에 볼 수 있는 행사다. 지난 2004년 '친환경상품전시회'란 이름으로 시작한 이 행사는 5회째인 2009년부터 2012년까지 '저탄소 녹색성장 박람회'로 명칭이 바뀌었다. 이후 9회째인 2013년부터 '대한민국 친환경대전'으로 다시 변경됐다.
이어 "친환경 정책과 관련된 장관님들하고 모여 많은 얘기를 하고 있다"며 "기업들이 현장에서 실제 필요한 것들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이 시각 인기 뉴스
한편 오는 12일까지 진행되는 올해 친환경대전엔 총 210개 기업과 기관이 참여해 △녹색제품 △환경·사회·투명·경영 △친환경 포장 분야 등 410개 전시관을 조성해 최신 친환경 제품을 비롯해 첨단 기술과 정책 등을 소개한다.
부대행사로 전시장 내에서 '환경·사회·투명 경영 토론회(포럼)'이 열리는데 토론회에선 유럽연합(EU) 등 국제 사회의 탄소무역 장벽 규제 대응을 위한 기업의 경영 전략과 사례가 발표된다.
또 △해외 수출 상담회(아랍에미리트 등 7개국 해외 구매처 참여) △공공조달 구매 상담회 △차세대 친환경포장 상담회 등 기업의 국내·외 판로개척을 위한 상담회가 열린다. 참관객이 직접 녹색소비를 체험할 수 있는 전시관도 운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