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환 금융위원장이 10일 서울 여의도국회 본관 604호에서 열린 국회 정무위원회, 금융위 등 국정감사에 출석, 질의에 답하고 있다. 오전 감사에는 김병환 금융위원장, 강석훈 산업은행 회장, 김성태 기업은행장 등 정무위 피감 부처 및 기관장들이 출석한 가운데 우리금융 부당대출 사태와 관련해 임종룡 우리금융지주 회장은 오전 질의가 끝난 이후 증인 출석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사진=임한별(머니S)
김병환 금융위원장은 10일 국회 정무위원회의 국정감사에서 실손보험 청구간소화 참여율이 예상보다 저조할 수 있다는 우려에 대해 "전자의무기록 시스템 제공(EMR) 업체 중 최근 상당히 큰 규모 업체를 포함해 비용문제에 대해 보험사와 합의를 봤다"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10월25일 시행하면 부족한 상태로 시행될 수 있는데, 플랫폼 업체와 협의해 참여한 업체와 사람들이 병원을 검색할 때 표시가 되도록 할 것"이라며 "국민들이 원하는 것이기 때문에 그런 쪽에 영향을 보면 병원들이 들어올 유인이 생긴다. 연말까지 상당히 많은 참여가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