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커스체인, 로이드캐피탈 폼페이오 회장 등과 회동... 생태계 확장 논의

머니투데이 황국상 기자 2024.10.10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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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로이드그룹 창업자 칼리드 아랍 , 로이드캐피탈 마릭 스트링 COO, (중앙)마이크 폼페이오 회장, (우)블룸테크놀로지 이상윤 대표(좌)로이드그룹 창업자 칼리드 아랍 , 로이드캐피탈 마릭 스트링 COO, (중앙)마이크 폼페이오 회장, (우)블룸테크놀로지 이상윤 대표


국내 블록체인 개발사 블룸테크놀로지가 운영하는 로커스체인, 크레타가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전 국무부 장관이 회장으로 있는 로이드캐피탈과 함께 미국 뉴욕에서 주요 국내외 테크 기업들과 투자사 등을 상대로 블록체인 생태계 확장을 위한 비전을 설명했다.

10일 블룸테크놀로지에 따르면 이 회사가 론칭한 블록체인 프로젝트인 로커스체인, 크레타는 글로벌 파트너 금융사 로이드캐피탈과 함께 미국 뉴욕에서 자사의 전략과 비전을 소개하는 특별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에는 이 대표 외에도 전 마이크로소프트의 게임 개발 프로듀서이자 현 크레타의 CCO인 레이 나카자토, 전 라이엇게임스의 리그 오브 레전드 총괄 프로듀서이자 현 크레타의 CIO인 토마스 부, 원휴머니티 파운더이자 크레타의 부사장인 에반 클라센, 네이버 해피빈 권혁일 이사장이 참가했다. 미래 산업의 핵심 솔루션으로서 로커스체인의 기술적 깊이와 가능성, 크래타 생태계의 규모와 비전을 소개하기 위해서다.

로이드캐피탈이 초청한 다양한 글로벌 리더와 기업가, 금융인들도 참가했다. 현장에는 1000조원 규모의 자산을 운용하는 얼라이언스번스타인의 로첼 번스타인, NFL(미식축구리그) LA 차저스 구단주 마이클 스파노스, UN 대사 데이비드 산체스, 놀우드 인베스트먼트의 애덤 켈리 고문, X2B 자산 운영사 마이클 브레슬러 대표, 드래곤플라이 캐피탈의 랍 해드익 대표, 강상규 SK 글로벌디지털인베스트먼트 그룹장, 반킴 인도 반카이 그룹 회장 등 60 여명의 글로벌 기업 대표들이 참석했다.



로이드 캐피탈의 마이크 폼페이오 회장은 "로이드 캐피탈의 파트너로서 로커스체인과 크레타의 강력한 기술과 비전을 함께할 수 있어 대단히 기쁘다"라며 "우리가 함께 만들어갈 다음 세대를 위한 미래 산업을 준비함에 있어 여러 난제들을 극복할 기술과 플랫폼으로 로커스체인과 크레타에 매우 큰 기대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로이드 캐피탈은 로커스체인-크레타와 크레타 '생태계 펀드 조성 및 글로벌 사업 개발 파트너' 계약 체결 후 글로벌 사업을 함께 전개해 나가고 있다.
로이드캐피탈 마이크 폼페이오 회장로이드캐피탈 마이크 폼페이오 회장
본 행사에서 블룸테크놀로지의 문영배 부사장은 급격한 AI(인공지능) 산업 발전에 따른 부작용에 대한 해결 방안으로 로커스체인을 언급하며 로커스체인의 빠른 처리 속도와 확장성을 활용해 AI 관련 데이터를 철저히 관리하고 AI의 반사회적 요소를 최소화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크레타의 토마스 부는 기존 커뮤니티의 한계를 넘어서는 새로운 차세대 커뮤니티 개념으로 '공간 커뮤니티'를 강조했다. 레이 나카자토는 AI 기술을 활용해 컨텐츠에 대한 '생산-소비-투자'가 무한히 반복되며 끝없이 성장하는 크레타 생태계의 비전을 제시해 큰 관심을 받았다. 네이버의 공동 창업자이자 현 네이버 해피빈 권혁일 이사장은 인공지능 아바타 시스템 'Quavatar'와 원휴머니티, 블룸테크놀로지와 합작해 새롭게 개발 중인 글로벌 기부 솔루션 'GiveFy' 프로젝트를 처음으로 소개했다.

미국 최대 규모의 웹3 벤처 캐피탈 리퍼블릭(Republic)은 수백만에 이르는 자사의 회원들과 함께 크레타 생태계를 적극 육성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또한 인도 반카이그룹은 로커스체인과 크레타와 함께 인도의 미래 시장을 조기에 개척하고 인도에서 가장 큰 게임 플랫폼을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상윤 블룸테크놀로지 대표는 "행사에 참여한 모두가 함께 손잡고 적극적인 협업을 이어 나가며 블록체인 생태계가 당면한 다양한 문제들을 함께 해결하고 웹3 산업을 이끌어 가기를 희망한다"며 "기술과 서비스의 발전을 통한 기업 성장을 넘어 AI 및 웹3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사회적 문제 해결에도 큰 도움이 되는 업계 리더가 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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