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환(오른쪽) 금융위원회 위원장이 1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정무위원회의 금융위원회, 한국산업은행, 중소기업은행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의원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사진=뉴시스 /사진=조성우
김 위원장은 10일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서 ETF 몰아주기 논란에 대해 "(금감원) 검사결과를 한번 살펴보겠다"며 "이에 따라 제도적으로 보완할 부분이 있으면 보완하겠다"고 말했다.
ETF 몰아주기 논란은 지난 7월 정무위 업무보고에서 관련 의혹이 제기되며 시작됐다. 다른 계열사 물량을 독차지하거나 판매사들이 자사 운용사에 가입을 유도했다는 지적이다. 이후 금감원은 서면조사 등을 거쳐 삼성자산운용 등 운용사 4곳에 대해 현장검사에 나선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