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국제테마파크 복합개발사업 '스타베이 시티' 조감도. /사진제공=신세계그룹
경기도와 화성시, 신세계화성, 파라마운트는 10일 오전 화성시청 로비 특설무대에서 '화성국제테마파크 글로벌 IP사 유치 선포식'을 진행했다.
공식 사업명은 '스타베이 시티'이며 총 사업비는 약 4조6000억원 규모로 알려져 있다. 연내 관광단지 지정 승인을 완료한 뒤 2025년 착공, 2029년 완공 및 개장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 중이다.
파라마운트는 이번 테마파크 설계에도 직접 참여한다. 최신 기술을 기반으로 파라마운트 IP의 정수를 담은 최고 수준의 놀이시설들을 구축하고, 다양한 쇼 프로그램을 비롯해 자체 MD, F&B(식음료) 상품 등 스타베이 시티에 특화된 콘텐츠 개발을 추진한다.
10일 화성시청에서 진행한 ‘화성국제테마파크 글로벌 IP사 유치 선포식’ 행사에서 참석자들이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 왼쪽부터 임영록 신세계그룹 사장, 김동연 경기도지사, 마리 막스 파라마운트 테마파크 엔터테인먼트 부문장, 정명근 화성시장. /사진제공=신세계그룹
이날 행사에 참여한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화성국제테마파크 사업을 민간개발지원 1호로 상정하고, 화성시와 협조해 인허가 등 행정절차를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여러 어려움 속에서도 계획대로 추진해준 신세계에 감사하다"며 "화성국제테마파크의 적기 개장을 위해 행정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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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 막스 파라마운트 테마파크 엔터테인먼트 부문장은 "화성국제테마파크는 국내외 방문객들이 모두 접근하기 좋은 탁월한 위치, 다양한 놀이시설을 도입할 수 있는 넓은 부지, 인근 관광자원까지 테마파크 조성을 위한 최적의 장소"라며 "공간 가치 창출 역량을 지닌 신세계와 협력해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테마파크를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임영록 신세계그룹 사장은 "파라마운트 브랜드를 활용한 테마파크는 단순한 놀이공원이 아닌, 고객들이 상상 속에서 그리던 캐릭터와 스토리를 현실에서 경험하며 색다른 즐거움과 영감, 힐링을 누릴 수 있는 공간"이라며, "어린아이부터 성인까지 모두 즐길 수 있는 폭 넓은 엔터테인먼트 콘텐츠를 보유한 파라마운트와 함께 기존에 없던 새로운 테마파크를 선보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화성국제테마파크 복합개발사업 '스타베이 시티' 조감도. /사진제공=신세계그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