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는 10일 '화성국제테마파크 글로벌 IP사 유치 선포식'을 열었다. 이날 선포식에는 정명근 화성시장, 김동연 경기도지사, 임영록 신세계그룹 사장, 마리 막스(Marie Marks) 파라마운트 엔터테인먼트 부문장 등이 참석했다.
임영록 신세계그룹 사장, 김동연 경기도지사, 마리 막스(Marie Marks) 파라마운트 엔터테인먼트 부문장, 정명근 화성시장(왼쪽부터)이 '화성국제테마파크 글로벌 IP사 유치 선포식'에서 함께하고 있다./사진=이민호기자
파라마운트는 미디어, 스트리밍, 엔터테인먼트 분야 글로벌 기업이다. 전 세계 고객을 대상으로 프리미엄 콘텐츠와 경험을 제공한다. 대표작으로 탑건, 미션임파서블, 스펀지밥 등이 있다.
정 시장은 "이번 파라마운트 유치로 17년 동안 기다린 시민 염원에 한발 더 가까워졌다"면서 "해외 방문객까지 연간 3000만명 방문객이 찾는 아시아 대표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행정역량을 총동원하겠다"고 밝혔다.
임 사장은 "2019년 화성국제테마파크 공모 사업자로 선정된 이후 글로벌 관광 클러스터를 조성한다는 목표로 쉼 없이 달려왔다"면서 "파라마운트와 파트너십을 통해 미디어로만 만나볼 수 있었던 파라마운트의 환상적인 콘텐츠를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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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 막스 부문장은 "신세계와의 이번 프로젝트는 새로운 파라마운트 테마파크 시대를 여는 첫 번째 프로젝트라는 점에서 더욱 특별한 의미를 지닌다"면서 "신세계의 전문성과 할리우드 콘텐츠가 결합한다면 세계적인 명소를 이룰 수 있으리라 확신한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동쪽에는 에버랜드, 서쪽에는 테마파크를 문화산업 중심지로 만들고 있다. 인허가 등 행정절차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