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공립 유·초·특 교사 경쟁률 3.53대1..."선발인원 증가에 하락"

머니투데이 유효송 기자 2024.10.10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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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교육청 본관서울시교육청 본관


내년도 서울지역 공립 유치원·초등학교·특수교사 임용시험 경쟁률이 올해보다 하락했다.

서울시교육청은 2025학년도 공립(국·사립) 유치원, 초등학교, 특수학교(유치원·초등) 교사 임용후보자 선정 경쟁시험 응시원서 접수 결과 서울지역 공립학교 교사는 345명 선발에 1217명이 지원해 3.5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는 올해(4.07대 1)보다 소폭 하락한 수준이다. 내년도 공립학교 교사 지원자는 올해(643명)보다 늘었지만 선발인원 자체가 158명에서 345명으로 증가하며 평균 경쟁률은 줄어든 결과다.



분야별로 보면 유치원 22.33대 1, 초등학교 2.54대 1, 특수학교(유치원) 3.45대 1, 특수학교(초등) 3.17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국립학교는 한국우진학교와 서울맹학교에서 위탁한 특수학교(초등) 분야에서 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시교육청이 위탁받아 실시하는 사립학교 교사 1차 시험에는 총 15명 선발에 154명(10.27대 1)이 지원했다. 초등(1명 선발) 6대 1, 특수 유치원(4명) 8.25대 1, 특수 초등(10명) 11.5대 1 등으로 나타났다.



서울 지역 유치원과 초등학교 등 1차 임용시험은 다음 달 9일 치러진다. 시험 장소 등은 다음달 1일 시교육청 홈페이지에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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