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홍효식 기자 = 연원정 인사혁신처장이 지난 8월22일 세종시 정부세종청사 내 공무원 마음건강센터를 방문해 센터 프로그램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사진=인사혁신처 제공) 2024.08.22.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인사혁신처는 '세계 정신건강의 날'을 맞아 오는 20일까지 11일간을 '마음 바라보기 주간'으로 정하고, 다양한 마음건강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주간의 주제는 '마음, 쉼, 시작'으로 서울과 세종, 과천, 제주 등 전국 9개 정부청사에서 진행된다. 가장 먼저 정신건강의 날 당일에는 박용수 인사처 차장이 대전청사 마음건강 센터를 방문해 운영 프로그램을 점검하고, 마음건강 바라보기 주간의 시작을 알린다.
해당 주간 동안 △경복궁 달빛 산책 △그림책 치유(테라피) △정오의 호흡명상 등 민원담당 공무원들의 마음 안정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운영된다. 오는 15일에는 세종청사 민원동에서 마음건강 자가진단 이용 안내가 담긴 치유(힐링) 카드 배부, 맥파 체크를 통한 스트레스 지수 측정, 스트레스 해소 호흡법과 향(아로마)을 통한 심신이완 프로그램 등이 진행된다.
연 처장은 "공직사회가 건강해야 공공서비스의 품질도 올라간다"며 "공무원들의 걱정 없이 일할 수 있도록 마음 건강을 살뜰히 살피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