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빅데이터 플랫폼기업 케이웨더 (3,870원 ▲25 +0.65%)가 경기도 수원의 어린이집 12곳과 요양시설 3곳에 ‘창문형·벽걸이형 공기지능(AI: Air Intelligence) 환기청정기’를 설치했다고 10일 밝혔다.
케이웨더의 창문형·벽걸이형 AI환기청정기는 건강 취약계층이 이용하는 시설에 쉽게 설치할 수 있도록 설계된 시설이다. 미세먼지 농도가 심한 날에도 창문을 열지 않고도 환기를 통해 실내 공기를 쾌적하게 관리할 수 있게
특히 IoT 기반 센서가 실외·실내공기질 상태에 따라 자동으로 미세먼지, 이산화탄소 농도 등을 감지해 기준치 이상이 되면 실내공기질을 청정하게 유지한다. 별도 관리자가 필요 없어 기계 작동에 서툰 어린이와 노년층도 손쉽게 이용할 수 있다.
케이웨더의 벽걸이형·창문형 AI환기청정기는 두께가 얇아 창문과 벽에 쉽게 부착할 수 있어 공간 효율성도 뛰어나다는 설명이다. 공기빅데이터플랫폼 Air365를 통해 공기상태를 상시 모니터링하면서 알람을 통해 환기시점, 필터교체시기 등도 알려주고 월별 분석보고서도 작성한다.
이 시각 인기 뉴스
해당 시설은 모두 국가표준(KS B 6879)을 만족했다. 조달청으로부터 우수조달 제품으로 선정됐으며 국내 최초로 빅데이터 플랫폼을 활용해 작동모드와 풍량을 제어하는 기술로 국가공인 신기술(NET) 인증을 받았다.
케이웨더의 벽걸이형·창문형 AI환기청정기는 내부의 열교환 소자를 통해 환기 시 버려지는 실내의 냉난방 에너지를 다시 회수한다. 실내에 신선한 공기를 공급함과 동시에 에너지 비용 절감효과도 챙길 수 있다. 실외 공기데이터를 활용함에 따라 환기·공기청정·바이패스 운전모드를 실시간으로 자동변환해 불필요한 냉난방에너지 소모를 최대 약 30%까지 막을 수 있다. 이에 해당하는 전기료 절감 규모는 연간 약 38만원이다. 탄소배출량은 580kg까지 줄일 수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
김동식 케이웨더 대표이사는 “어린이집, 요양시설 등 건강취약계층의 호흡기 질환에 대한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선 실내공기질 관리는 필수적"이라며 “케이웨더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플랫폼 기반의 다양한 최상의 공기관리 솔루션을 전국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