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벨]케이웨더, 취약계층시설 환기청정기 "스마트 공기 관리"

머니투데이 성상우 기자 2024.10.10 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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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빅데이터 플랫폼기업 케이웨더 (3,870원 ▲25 +0.65%)가 경기도 수원의 어린이집 12곳과 요양시설 3곳에 ‘창문형·벽걸이형 공기지능(AI: Air Intelligence) 환기청정기’를 설치했다고 10일 밝혔다.



경기도 수원을 시작으로 전국 소재 어린이집과 요양시설로 ‘창문형·벽걸이형 AI환기청정기’설치를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이번에 AI환기청정기가 설치된 수원의 어린이집과 요양시설은 미세먼지 집중관리구역으로 지정돼 환기시스템 적용이 필수적이라고 지적된 곳이다.

케이웨더의 창문형·벽걸이형 AI환기청정기는 건강 취약계층이 이용하는 시설에 쉽게 설치할 수 있도록 설계된 시설이다. 미세먼지 농도가 심한 날에도 창문을 열지 않고도 환기를 통해 실내 공기를 쾌적하게 관리할 수 있게



아울러 외부의 오염된 공기를 정화해 유입시키는 동시에 내부의 오염된 공기를 외부로 배출하는 기능도 한다. 환기시스템을 통해 오염된 공기를 배출하고 신선한 공기를 정화해서 유입하기 때문에 고농도 미세먼지가 발생한 날에도 별도의 환기 없이도 사용할 수 있다.

특히 IoT 기반 센서가 실외·실내공기질 상태에 따라 자동으로 미세먼지, 이산화탄소 농도 등을 감지해 기준치 이상이 되면 실내공기질을 청정하게 유지한다. 별도 관리자가 필요 없어 기계 작동에 서툰 어린이와 노년층도 손쉽게 이용할 수 있다.

케이웨더의 벽걸이형·창문형 AI환기청정기는 두께가 얇아 창문과 벽에 쉽게 부착할 수 있어 공간 효율성도 뛰어나다는 설명이다. 공기빅데이터플랫폼 Air365를 통해 공기상태를 상시 모니터링하면서 알람을 통해 환기시점, 필터교체시기 등도 알려주고 월별 분석보고서도 작성한다.


해당 시설은 모두 국가표준(KS B 6879)을 만족했다. 조달청으로부터 우수조달 제품으로 선정됐으며 국내 최초로 빅데이터 플랫폼을 활용해 작동모드와 풍량을 제어하는 기술로 국가공인 신기술(NET) 인증을 받았다.

케이웨더의 벽걸이형·창문형 AI환기청정기는 내부의 열교환 소자를 통해 환기 시 버려지는 실내의 냉난방 에너지를 다시 회수한다. 실내에 신선한 공기를 공급함과 동시에 에너지 비용 절감효과도 챙길 수 있다. 실외 공기데이터를 활용함에 따라 환기·공기청정·바이패스 운전모드를 실시간으로 자동변환해 불필요한 냉난방에너지 소모를 최대 약 30%까지 막을 수 있다. 이에 해당하는 전기료 절감 규모는 연간 약 38만원이다. 탄소배출량은 580kg까지 줄일 수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



김동식 케이웨더 대표이사는 “어린이집, 요양시설 등 건강취약계층의 호흡기 질환에 대한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선 실내공기질 관리는 필수적"이라며 “케이웨더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플랫폼 기반의 다양한 최상의 공기관리 솔루션을 전국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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