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미닉 솔란케. /AFPBBNews=뉴스1
영국 매체 'BBC'의 9일(한국시간) 보도에 따르면 솔란케는 10월 잉글랜드 A대표팀에 이름을 올렸다. 2017년 브라질과 경기에서 교체 선수로 출전한 뒤 7년 만의 대표팀 승선이다. 공식 기자회견에서 솔란케는 "이 순간을 위해 매우 열심히 노력했다"며 "축구의 일부다. 모든 일이 적절한 시기에 일어난다. 선수들의 여정은 다들 다르다. 내 경력은 잘 진행되고 있는 것 같다"고 밝혔다.
잉글랜드 대표팀은 오는 11일 그리스와 유럽축구연맹(UEFA) 네이션스리그 B그룹 경기를 치른다. 'BBC'는 솔란케의 선발 출전이 유력하다고 봤다. 주장이자 주축 스트라이커 해리 케인(바이에른 뮌헨)은 발목 부상이 의심되는 상황이다.
솔란케(왼쪽)가 드리블 돌파를 시도하고 있다. /AFPBBNews=뉴스1
손흥민(32)이 부상으로 결장 중임에도 제 몫을 다하고 있다. 솔란케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전 1골,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전에서도 1도움을 기록했다. 프리미어리그 5경기에서 2골 1도움째를 올리고 있다.
토트넘에서 주가를 올린 솔란케는 잉글랜드 국가대표팀 승선까지 성공했다. 잉글랜드는 10월 A매치 두 경기에서 그리스, 핀란드를 차례로 만난다. 영국 현지에서는 부상이 의심되는 케인 대신 솔란케가 선발로 나설 것이라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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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국가대표팀 훈련 중인 솔란케(왼쪽)와 올리 왓킨스. /AFPBBNews=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