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최진석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2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 집무실에서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와 전화통화를 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제공) 2024.10.02 *재판매 및 DB 금지 /사진=최진석
9일 닛케이에 따르면 지난 1일 취임한 이시바 총리가 10~12일 라오스에서 열리는 아세안(ASEAN) 관련 정상회의에 참석해 한국, 중국 정상과 회담할 예정이다.
닛케이는 이시바 총리가 이번 양국 회담에서 지역 안보 도전 속에서 주변국과의 안정적인 관계를 증진하기 위해 노력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날 디치바나 관방 부장관은 이시바 총리의 정상 회담에 대해서는 "조율 중"아라고 했다. 하지만 전날 일본 공영방송 NHK가 "이시바 총리가 윤석열 대통령과 회담할 예정"이라고 보도한 데 이어, 닛케이도 윤석열 대통령과의 회동을 공식화했다.
(도쿄 AFP=뉴스1) 김지완 기자 = 4일 일본 도쿄 국회의사당에서 이시바 시게루 총리가 소신표명연설을 하고 있다. 2024.10.04 ⓒ AFP=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도쿄 AFP=뉴스1) 김지완 기자
윤 대통령과 이시바 총리는 지난 2일 첫 통화를 가진 바 있다. 윤 대통령은 이시바 총리의 취임을 축하하고 협력 강화의 뜻을 전했다. 두 정상은 한일 양국과 한미일 3국이 단합해야 한다는 인식을 공유했다. 이에 따라 이번 아세안 정상회의 기간 회동에서 어떤 내용이 논의될지 관심이 쏠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