팁스에 선정된 스타트업은 2년간 최대 5억원의 연구개발 자금 확보가 가능하다. 사업화 자금(1억원)과 해외 마케팅(1억원)을 위한 추가 자금 지원도 받을 수 있다.
특히 기부 수혜자 중심의 맞춤형 기부를 실현하는 데 중점을 두고 수혜자가 자신의 필요에 맞는 지원을 선택할 수 있는 시스템을 도입했다. 일방적인 기부금 전달이 아닌 수혜자의 선택권을 존중하는 맞춤형 기부가 이뤄질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나눔비타민은 이번 팁스를 바탕으로 딥러닝 기반 기부자-수혜자 자동 매칭 시스템, 기업·기관을 위한 사회공헌 관리 및 기부 자동화 SaaS(서비스형 소프트웨어)를 구축한다. 기업의 사회공헌 활동을 효율화하고 고도화된 매칭으로 맞춤형 기부를 실현한다는 목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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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연 나눔비타민 대표는 "기존 기부는 오프라인에 머물러 있어 전달 과정이 비효율적"이라며 "AI(인공지능)와 데이터로 기부 과정을 디지털화해 기부자와 수혜자를 정확하게 매칭하고 더 많은 수혜자들이 필요에 맞는 지원을 쉽게 받을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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