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 잠실점, 냉동 간편식 특화 매장 열었다

머니투데이 유엄식 기자 2024.10.09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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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 밀 솔루션' 첫 오픈...품목 수 70% 확대, 30여 개 단독 상품 확보

롯데마트 제타플렉스 잠실점 내 냉동 간편식 전문매장 '데일리 밀 솔루션' 전경. /사진제공=롯데쇼핑롯데마트 제타플렉스 잠실점 내 냉동 간편식 전문매장 '데일리 밀 솔루션' 전경. /사진제공=롯데쇼핑


롯데마트가 지난달 26일 제타플렉스 잠실점에 냉동 간편식 특화 매장 '데일리 밀 솔루션(Daily Meal Solution)'을 새롭게 선보였다.

일상의 고민인 '오늘 뭐 먹지?'에 대한 해결책을 제안하는 특화 매장이다. 끼니 고민 해결이라는 콘셉트에 맞춰 △냉동밀키트 △냉동밥 △냉동면 △냉동 국/탕 △냉동 반찬 △냉동 안주 상품군 등 '주식류' 냉동 상품으로 구성했다. 축산과 수산 매장에 분산 진열한 냉동 간편 요리 상품까지 한데 모았다.



기존보다 품목 수를 70% 확대했다. 특히 냉동 밀키트 상품군은 20개에서 70개로 3배 이상 확충했다. 냉동식품의 경우 주식류 상품보다 냉동 만두를 비롯한 피자, 치킨, 핫도그, 디저트 등 전통 간식류 냉동 상품의 매출 규모가 2배 이상 큰 점을 고려하면 매우 이례적인 시도라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이와 함께 30여개의 단독 상품도 선보인다. '더미식 곱창/부대/동태/소고기된장/얼큰만두 전골' 5개 품목은 하림의 간편식 브랜드 '더미식'의 최초 냉동 밀키트 상품으로 대형마트에선 제타플렉스 잠실점에서만 판매한다. 또 '마이셰프 하남돼지집 더 큰 돼지불백/새벽집 소고기 샤브전골/킹콩 오리지널 부대찌개 등도 유명 맛집 제품도 단독 판매한다.



롯데마트는 데일리 밀 솔루션을 냉동 간편식의 테스트베드로 운영할 예정이다. 다양한 트렌드 상품 및 단독 상품을 도입한 후 고객 반응이 우수한 품목을 엄선해 전점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11월까지 운영한 실적을 토대로 롯데슈퍼 맞춤형 '데일리 밀 솔루션' 매장을 준비해, 롯데슈퍼 프리미엄 도곡점에 도입할 계획이다.

데일리 밀 솔루션 오픈을 기념해 오는 16일까지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냉동밀키트/냉동밥/냉동면 전품목 대상으로 행사 카드로 2개 이상 결제 시 5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또한 행사 카드로 '데일리 밀 솔루션' 상품 3만원 이상 결제 시 5000원 롯데 상품권을 증정한다.

김태윤 롯데마트·슈퍼 가공식품부문장은 "고객의 눈높이와 취향을 고려한 다양한 신상품을 적극적으로 선보여 '데일리 밀 솔루션'만의 독보적인 쇼핑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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