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GF리테일, 2023년 동반성장지수 평가서 첫 최우수 등급

머니투데이 유예림 기자 2024.10.09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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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BGF리테일/사진제공=BGF리테일


CU를 운영하는 BGF리테일 (108,300원 ▼2,300 -2.08%)이 동반성장위원회의 '2023년도 동반성장지수 평가'에서 처음으로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

동반성장지수는 대·중소기업 간 동반성장 촉진을 목적으로 기업별 동반성장 수준을 평가해 계량화한 지표다. 2011년부터 매년 1회 전년 실적을 바탕으로 산정해 공표한다.



BGF리테일은 가맹업 부문에서 2020년부터 3년 연속 우수 등급을 받았다. 2023년도 평가에선 해당 평가에 참여한 뒤 처음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

BGF리테일은 △점포 운영력과 점주 수익 개선을 위한 상생 지원 제도 △중소협력사 대상 상생 프로그램 등으로 좋은 평가를 받았다.



BGF리테일은 전국 1만8000여개 가맹점에 선순환 상생안 제도를 펼치고 있다. △신상품 도입 지원금 △초기 안정화 지원금 △보험 비용 △운영력 인센티브 등 단순 비용 지원이 아닌 상품 경쟁력과 점포 운영력에 초점을 맞췄다.

또 가맹점주를 대상으로 하는 복지 제도도 프랜차이즈 업계 최고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법인 콘도·리조트 △전용 복지몰 운영 △종합건강검진 △노무·법무·세무 상담 등을 지원한다.

이와 함께 중소협력사를 대상으로 △상생협력펀드 기금 조성 △협력사 역량과 성과 향상 교육 프로그램 운영 △협력사 우수상품 발굴 및 개척 △중소기업 상품 동반성장몰 도입 등으로 동반성장을 꾀한다.


최근에는 해외 진출을 통해 협력사의 상품 수출을 지원한다. 지난해 말 기준 몽골, 말레이시아, 카자흐스탄 등 CU 550여개 점포를 통해 직간접적으로 진출한 국내 중소협력사는 60여곳이다.

이 밖에도 공급망 ESG 진단 프로세스로 중소협력사의 역량 강화 교육, 맞춤형 리스크 관리, 가이드라인 수립 등 협력사의 ESG 경영도 지원한다.



손지욱 BGF리테일 커뮤니케이션실장은 "올해 처음 동반성장지수 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을 받으며 그동안 상생 경영을 위해 힘써온 것을 인정받았다"며 "앞으로도 BGF리테일은 상생 활동으로 가맹점주, 중소협력사와 동반자적인 관계를 보다 탄탄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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