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주일 남은 10·16 재보궐, 부산간 한동훈 "일꾼 누구? 답은 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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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7일 서울 여의도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열린 2024 전국 원외당협위원장 연수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국민의힘 제공) 2024.10.7/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10·16 재보궐 선거와 관련 "이번 선거는 부산 금정을 위해 누가 일할 수 있는지 정하는 선거다"라며 "오로지 금정을 위해 누가 더 잘 봉사할 일꾼인지 말씀드리겠다. 답은 우리다"고 말했다.

한 대표는 9일 부산 금정구 윤일현 금정구청장 후보 선거사무소에서 현장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이번 선거는) 중앙 정쟁이나 정치싸움이 개입될 선거가 아니다. 더불어민주당은 금정의 일꾼을 뽑는 선거마저도 정치싸움과 정쟁 선동으로 오염시키는데 저희는 그렇지 않다"며 이같이 밝혔다.

한 대표와 김상훈 국민의힘 정책위의장, 서범수 국민의힘 사무총장 등 지도부는 이날 부산 금정을 찾아 윤일현 국민의힘 금정구청장 후보를 지원한다.

국민의힘은 이날 오전 부산 금정구에서 현장 최고위원회의, 이날 오후에는 부산대 앞에서 집중유세를 실시한다. 민주당과 조국혁신당이 부산 금정구청장 후보 단일화에 나서며 여당 또한 적극적인 선거 지원에 나서는 것으로 보인다.

한 대표는 "부산 침례병원 정상화를 우리가 하겠다. 반드시 해낼 것"이라며 "부산대가 속한 금정에 좋은 학생이 많은데 일자리가 부족해 외지로 떠나고 있다. 부산 일자리를 저희가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 대표는 "윤 후보는 이곳에서 학교를 다 나왔다. 이곳에서 정치를 시작해 지금까지 정치하고 있다"며 "2006년 처음 당선되셨으니 거의 20년 가까이 한우물을 파고 있어 금정 사정을 속속들이 다 안다. 이 선거가 필요로 하는 사람은 윤일현"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윤 후보를 우리 국민의힘이 뒷받침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한 후보는 "지방선거는 대체로 투표율이 낮은 편이다. 그런데 이번 지선 투표는 지역민의 삶에 직결돼 정말 투표해야 하는 선거다"며 "많은 분이 나와주길 부탁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