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가 내달 30일까지 T팩토리에서 감정 과수원 체험 전시를 연다. /사진=SKT
전시 주제는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통한 타인과의 연결에는 익숙하지만, 자신의 내면을 들여다볼 시간은 없는 청년 세대를 위한 감성 체험이다.
T팩토리 1층은 도심 속 과수원을 연상시키는 공간으로 탈바꿈한다. 관람객은 나무가 우거진 과수원에서 작은 화분에 흙을 채우고 과일 씨앗을 심는 체험을 할 수 있다.
SKT는 "관람객이 자신의 감정을 되새기며 씨앗을 직접 심는 과정을 통해 마음의 안정을 찾고, 자기 자신을 다시 한번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질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SKT는 지난 2월에도 '청년세대의 도파민 중독 탈피'를 주제로 '송글송글 찜질방, 도파민 쫙 빼드립니다' 전시를 진행한 바 있다. 휴대전화를 맡기고 통신과 단절된 채 몇 시간에 걸쳐 책을 읽고 음악을 듣는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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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범 SKT 유통담당은 "청년세대와 공감하고 소통하기 위해 다양한 체험형 전시를 선보이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