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부산경찰 공식 유튜브 채널에 '기동순찰대 차량으로 뛰어오는 한 여성'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사진= 부산경찰 유튜브 채널 캡처
부산경찰 공식 유튜브 채널에는 지난 7일 '기동순찰대 차량으로 뛰어오는 한 여성'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잠시 후 차량의 운전석에서 30대 임신부 A씨가 내렸다. 임신 13주차였던 A씨는 갑작스러운 아랫배 통증과 심한 출혈로 병원으로 가던 중 경찰을 발견하고 도움을 요청했다.
퇴근길 정체로 병원까지 30분 이상 걸릴 것으로 예상됐지만 경찰이 신속하게 움직인 덕분에 15분 만에 도착할 수 있었다. 임신부 A씨는 늦지 않게 응급 진료를 받았고, 현재 A씨와 태아 모두 건강에는 이상이 없는 상태다.
A씨의 남편은 이후 "경찰의 신속한 대처로 소중한 생명을 구했다"며 경찰에 감사의 인사를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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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천만다행이다" "훈훈한 소식" "경찰이 거의 구급대원급"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