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다이어트 하니?"... 곽튜브, 핼쑥해진 모습 공개

머니투데이 김지산 기자 2024.10.09 0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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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유튜브 채널 '더 밥 스튜디오' 캡쳐 /사진=유튜브 채널 '더 밥 스튜디오' 캡쳐


집단 괴롭힘 논란이 일었던 이나은을 옹호하는 듯한 방송으로 비난받은 유튜버 곽튜브(32·곽준빈)이 핼쑥해진 모습으로 카메라 앞에 섰다.

지난 8일 유튜브 채널 '더 밥 스튜디오'에는 '리얼 갱으로 거듭난 5인의 살벌한 진실 게임'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방송에는 웹툰작가 김풍·침착맨, 여행 유튜버 빠니보틀, 래퍼 키드밀리, 곽튜브가 출연했다.



김풍은 핼쑥해진 얼굴인 곽튜브에게 "너 요즘 다이어트하니"라고 물었다. 빠니보틀 역시 "얼굴이 4분의 3이 됐다"고 했다.

곽튜브는 "많이 빠지진 않았나 봐요. 4분의 3이면"이라고 대꾸하자 빠니보틀은 "반쪽이라고는 못 하겠어"라고 응수했다.



곽튜브는 과거 자신을 학교 폭력 피해자라고 언급했다. 그러다 지난달 16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출연한 이나은에게 "내가 피해자로서 많은 이야기도 하고 그랬는데 정작 오해를 받는 사람한테도 내가 피해를 주는 것 같아서 그렇더라"라며 옹호하는 듯 말했다.

영상이 나가자 누리꾼들은 학폭 피해자라고 호소했던 곽튜브가 그룹 내 왕따 논란 주범으로 지목된 이나은을 두둔했다며 곽튜브를 비판했다.

곽튜브는 "오만하고 잘못된 판단으로 피해자에게 또 다른 상처를 줄 수 있는 부분을 사려 깊게 살피지 못했다. 변명의 여지가 없는 나의 잘못"이라고 했다.


이나은은 지난 2015년 에이프릴 멤버로 데뷔했다. 2021년 에이프릴 멤버들과 이현주를 집단으로 괴롭혔다는 의혹에 휘말렸다. 논란이 이어지자 이나은은 당시 출연이 예정됐었던 SBS TV '모범택시'에서 하차하면서 활동을 중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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