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박람회는 세계 각국의 치안분야 최신 기술과 제품들이 전시된다. 올해는 국민들의 안전한 일상을 지키기 위한 다양한 혁신적 기술과 제품들도 소개될 예정이다.
올해 치안분야 기술개발 및 수출 우수기업을 선정해 포상하는 치안산업대상도 신설했다. 치안산업에 대한 국내 기업의 관심도를 높이고 영예성도 제고해 나갈 방침이다.
이를 위해, 독일, 싱가포르, 일본 등 20여 개국의 경찰 대표단과 국내 기업이 참여하는 1:1 수출상담회를 진행한다. 남미 지역 치안 강화를 위한 '도시 안전 플랫폼' 사업을 총괄하는 미주개발은행 및 중남미 지역 고위급 경찰 관계자를 초청해 국내 기업과의 만남을 주선하고 국내 기업의 중남미 지역 진출도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현장 경찰관과 지자체?공공기관 담당자들이 제품의 성능을 직접 평가하는 '장비 품평회', '사이버 보안 시스템 구매상담회', '공공구매 상담회'를 진행하는 등 기업들의 국내 판로확보도 지원할 계획이다.
이 시각 인기 뉴스
다채로운 부대행사도 열린다. '과학수사 HI와 AI의 만남'을 의제로 하는 '제10회 국제 CSI 컨퍼런스', 인터폴 사무총국 주최하고 해외 52개국 경찰 73명이 참여하는 '인터폴 미래치안 회의', 국제 대테러 정세와 대비 방안과 관련한 '제3회 대테러 고위급 국제 심포지엄', 치안산업진흥법 제정 필요성과 주요 내용을 주제로 하는 '치안산업진흥 세미나' 등 35개 행사가 함께 개최된다.
행사 마지막 날인 26일에는 일반 시민들이 쉽게 참여할 수 있는 '경찰장비 체험' 등 다양한 체험 행사가 열린다. '경찰장비 체험'에서는 순찰차, 드론, 스크린 사격 등 실제 경찰 장비를 직접 체험할 수 있으며, '과학수사 체험'에서는 영화나 드라마에서만 보았
던 CSI 기법을 경험할 수 있다.
최주원 경찰청 미래치안정책국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치안산업 분야의 최신 기술을 국민들에게 소개하고, 국민이 보다 안전한 대한민국을 위해 치안산업이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제공할 것"이라며 "국내외 우수기업들이 서로 교류하며 협력의 기회를 창출하고, 국민들의 안전한 일상과 관련한 다양한 혁신적 기술들을 확인할 수 있는 뜻깊은 행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머니투데이 스타트업 미디어 플랫폼 '유니콘팩토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