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을 둘러싼 '10월 위기론'은 주체가 본인이에요. 얼마든지 극복할 수 있고 반전의 계기를 마련할 수 있죠.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달라요. 재판받아야 하는 입장이기 때문에 철저히 객체죠." (정광재 국민의힘 대변인)
"민주당은 이번 국정감사가 정말 노다지일 거예요. 윤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를 둘러싼 크고 다양한 논란이 밀집해 있잖아요. 김 여사 때문에 벼랑 끝에 선 심정인 여당 의원들이 내심 민주당을 응원할 수도 있어요." (박성민 전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정 대변인과 박 전 최고위원은 "1심 판결이 나더라도 이재명 대표의 강력한 리더십이 지속될 것"이라고 입을 모았지만 이후 전개 상황에 있어선 이견을 보였다.
정 대변인은 "(1심에 이어) 2심에서도 유죄가 나오면 이재명 대표는 대선 전까지 범야권의 시한폭탄이 된다"고 했다. 박 전 최고위원은 "이재명 대표에 우호적인 유시민 작가나 새로운 3김으로 불리는 김경수 전 경남지사, 김동연 경기도지사, 김부겸 전 국무총리 등의 영향력 역시 이 대표의 리더십에 크게 못 미치는 것이 현실"이라며 선고 결과와 관계없이 이 대표의 강력한 리더십이 이어질 것으로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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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박성민 더불어민주당 전 최고위원, 김도현 머니투데이 기자, 정광재 국민의힘 대변인